기준점_ 基準點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두 증명하라. 말씀으로 모든 것을 재어보라. 말씀을 기준으로 모든 것을 비교하라. 말씀으로 모든 것을 균형있게 달아보라. 말씀의 빛으로 모든 것을 살펴보라. 말씀으로 모든 것을 시험하라. - 존 위클리프
Prove all by the Word of God; measure all by the measure of the Bible; compare all with the standard of the Bible; weigh all in the balances of the Bible; examine all by the light of the Bible; test all in the crucible of the Bible. - John Wycliffe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말씀 안에서 세상적인 수단을 하나님의 기준으로 대신해야 합니다. 인생의 가치기준부터 우선순위까지. 그의 말씀에 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영국의 종교 개혁자 존 위클리프(John Wycliffe, 1320년경~1384년)는 로마 교회의 부패를 지적하고, 교황의 권력과 잘못된 교리에 대해 공격을 가했을 뿐 아니라 후에 종교 개혁 운동 원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그의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은 사회의 정황도 아니요, 사람도 아닌 오직 ‘성경’에 있었기에 이러한 대담한 일을 해 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평생의 기준이 되었던 성경을 라틴어에서 영어로 번역해 민중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큰 역할을 감당합니다. 그렇기에 “말씀을 기준으로 모든 것을 비교하라. 말씀의 빛으로 모든 것을 살펴보라”는 그의 말은 위대한 명언으로 남기에 충분합니다.

우리는 우리 각자 자신의 가치 판단의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세상의 사람들 뿐 아니라 수많은 그리스인들조차 가족과 직장, 사회의 잣대를 기준으로 삼고 그것에 매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준점은 큰 차이를 만듭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옳고 그름이 정해질 뿐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단순히 경험에 의한 생각과 판단은 감정적이거나 혹은 “경험”에 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의 기준점이 된다면 모든 것은 명확해집니다. 혼돈과 어두움은 물러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 우리의 눈이 깨어나야 합니다. 육의 눈으로 보이는 것 뿐 아니라 영의 눈이 열려 하나님의 관점에서 기준을 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말씀 묵상이 그 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