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튜 헨리 (Matthew Henry)의「 집이 교회가 되게 하라」중

엄숙한 모습으로 가족에게 성경말씀을 읽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가족이 당신의 말씀 읽기에 집중하여 참여하도록하고 때때로 말씀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물어야 한다.

집에 성경책이 없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로 된 성경책을 쉽고 싸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자.

성경은 더 이상 요시야 왕 때의 율법책과 같이 희귀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찾기 위한 지식을 우리는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고 이를 얻기 위해 먼바다로 나갈 필요도 없고 강줄기를 따라땅 끝까지 갈 필요도 없다.

그 말씀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천주교가 이 땅을 통치하던 시절에는 영어성경을 찾는 것이 참으로 어려웠다.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성경책 낱장 하나를 얻기 위해서 건초 한 더미가 필요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 성경책은 누구나 돈으로 살 수 있는 책이 되었다.

성경책이 어디서 파는지를 모르는 사람도 없고, 혹여 모른다 하더라도 너그러운 이 도시에서 성경책 하나 정도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당신은 잘 알고있을 것이다.

집에 빵은 없어도 성경책은 모두 가지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 일용할 양식보다 하나님의 말씀 받아먹기를 더 원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아무리 성경책이 집에 있다한들 하나님의 율법과 기록된 복음의 위대함을 얻기 위해서 읽혀지지 않고 기이한 책으로만 여겨진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읽지도 않고 기이한 것으로 여긴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매일 서점을 둘러보아도 뉴스나 매거진을 잡을 뿐 성경책은 구닥다리 연감도처럼 취급받고 있진 않는가?



「 우리는 성경 말씀을 이해하고 그 읽은 말씀을 적용하는 다양한 탁월함을 받은 자들 」



성경말씀을 읽음으로 당신은 엄청난 위로를 받게 된다.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비방하려는 무신론자들의 악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그 말씀의 지식은 여전히 지혜롭고 선한 자들의 것이다.

우리는 또한 성경말씀을 이해하고 그 읽은 말씀을 적용하는 다양한 탁월함을 받은 자들이다.

따라서 당신이나 당신 가족이 이 사실을 모르고 죽거나 또는 의도적으로 무시한다면, 그 죄악이 당신의 문 앞에 엎드려 기다릴 것이다.

그러므로 매일의 예배를 통해 가족과 함께 성경말씀 읽기를 진지하게 권고하는 나의 말에 귀 기울이기를 바란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 성경말씀을 통해 그분의 말씀 듣기를 아뢰라.

그러면 하나님과의 온전한 교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