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 사용되던 에테르 마취(미국의 W. 모턴이 발명)는 불쾌한 성질 때문에 부작용이 심해 외과 수술에는 사용할 수 없었다.
때문에 당시에는 수술 환자의 수족을 강제로 결박하고 외과수술을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수술환자가 겪는 공포와 고통은 대단히 위협적일 수밖에 없었다.영국의 에딘버러 대학의 산부인과 교수 제임스 심프슨(James Young Simpson,1811- 1870)은 마취 없이 수술을 받는 환자들을 보면서 매우 가슴 아파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성경을 읽으며 묵상하는 중에 영감을 얻는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창 2:21-22)
<“나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내가 죄인이라는 것과 예수님이 나를구원해주신 구원자라는 사실입니다.”>
심프슨은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아담을 잠재우듯, 환자를 잠재워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마취제를 연구하기 시작하여 마침내 1847년 클로로폼(chlorof_o_r_m) 마취제를 개발한다.
피부를 자극하고, 국소를 마비시키는 작용을 하고, 증기를 흡입하면 대뇌를 마비시키는 작용을 하는 클로로폼으로 말미암아 환자들이 고통 없이 안전하게 수술을 받게 된 것이다.
이후 빅토리아 황후가 왕자를 분만할 때 이 마취약을 사용하여 분만에 성공함으로 스코틀랜드 출신의 의사로는 처음으로 경(Sir)의 칭호를 받고, 널리 인정을 받게 되었다.
그가 대학에서 마지막 강의를 끝내고 제자들에게 “선생님께서 지금까지 발견한것 가운데 가장 큰 발견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제자들은 당연히 클로로폼 마취제라는 답을 기대했다.
그러나 그의 대답은 전혀 달랐다.
“ 나의 가장위대한 발견은 내가 죄인이라는 것과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주신 구원자라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제임스 심프슨이 클로로폼을 발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겸손하게주님을 사랑하는 자세에 있었다.
그는 말씀을 사모하고 묵상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라는 위대한 발견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