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성도들의 성장만을 위해 주신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잃어버린 양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편지입니다. 난해한 책이 아니라, 누구나 읽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성령의 영감으로 쓰여진 온전한 복음입니다.
우리 입술로 전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전도지도 단편적이고 전단지로 느껴져 때로 격에 맞지 않아 보입니다. 교회 이름이 적힌 포스트잇이나 휴지는 마케팅이지 복음을 전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실수하지 않습니다. 부족하지 않습니다. 가공하지 않은 그대로 우리 주님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왜 성경을 전도에 활용하지 못했을까요? 첫째, 성경책이 비싸게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2~3만원하는 성경을 나누어 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둘째, 성경을 선물하더라도, 너무 두꺼워 일반인들이 읽기가 부담스럽습니다. 세째, 기존 성경 재질이나 디자인이 경전 같아서 낯설고 익숙하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선물하지 않는 이유들입니다.
쪽복음과 사영리를 결합한 okBIBLE은 부담없이 신청해서 누구나 친근하게 읽을 수 있도록 혁신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복음의 격에 맞는 고급디자인과 재질을 구현하였고, 심지어 장(章)과 절(節) 표기도 제거해서 넌크리스천이 하나님 말씀 자체를 읽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였으며, 구속사를 담은 사영리를 통해 복음 전체를 한 눈에 본 후에 쪽복음을 읽을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현대 교회를 많은 사람들이 비판합니다. 그러나 그들도 키에르케고르가 언급한 "단독자"(Der Einzelne)로서 복음 앞에 서면 달라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리에 목 말라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창조주를 갈망합니다. 우리는 100% 모든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낙담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가운데 준비된 심령, 잃어버린 양 하나를 얻기 위해 밤길도 마다하지 말아야 합니다.
